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쓰자카 다이스케 (문단 편집) ==== [[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|2006 WBC]] ==== 마쓰자카는 전년도(2005년) 최전성기의 성적을 기록[* 2005년 한 해 215이닝 동안 226 탈삼진 ERA 2.30 기록. [[사와무라 상]]은 [[스기우치 도시야]]에게 내줬지만 이 해 탈삼진왕을 차지한다.]하며 [[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|2006 WBC]] 일본 야구 국가 대표팀에도 승선한다. 당시 대표팀 감독이던 [[왕정치]]감독은 마쓰자카를 중요한 경기의 선발로 내보낸다. 그리고 마쓰자카는 그에 부응하며 등판 때마다 좋은 피칭을 보여주어 '''초대 WBC 대회 MVP'''까지 차지하였다. * 마쓰자카는 일본의 대회 두 번째 경기였던 [[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/본선 1라운드/A조#s-2.4|대만과의 경기]]에 처음으로 출전한다. 이전의 두 번의 올림픽 예선에서 대만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'''대만 킬러''' 마쓰자카였기에 그 모습을 재현하길 기대하며 [[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/본선 1라운드/A조#s-2.4|대만전]]에 선발 출전 시킨 것으로 사료된다. 일본은 1회부터 [[타무라 히토시]]의 3점 홈런으로 앞서 나갔고, 2회에도 1점을 추가하는 등 2회만에 4점으로 마쓰자카를 지원해준다. 1회부터 볼넷, 사구를 내주며 흔들린 마쓰자카였고 2회에도 연속 안타로 1점을 내주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타선의 호조에 힘입어 3,4회는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 짓는다. 4회를 끝으로 일본은 마쓰자카를 마운드에서 내렸고, 야부타 야스히코를 대신 투입한다. 그러던 와중, 5회초에는 [[오가사와라 미치히로]] 의 3점 홈런 등 대거 6점을 뽑아내며 점수차를 더 벌린 일본은 이후에도 무탈하게 경기를 최종 스코어 14:3 완승으로 끝냈고 마쓰자카는 승리 투수가 되었다.[* WBC는 올스타전처럼 5회를 다 소화하지 않아도 승리투수 요건을 갖출 수 있다. WBC는 선발 투수의 투구수 제한이 있기 때문.] 그 전 2경기보다는 못했지만, '''대만 킬러'''라는 명맥을 이어 승리를 챙기며 대만전 승리의 보증수표다운 모습을 보였다. [* 여담으로, 마쓰자카는 본인이 국제대회에서 출전한 모든 대만전에서 승리를 거두는 쾌거를 이뤄냈다. 그야말로 대만전 승리의 보증수표인 셈.] 이 날 마쓰자카의 기록은 '''4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볼넷 2사구 1실점 ERA 2.25''' * 이후, 1라운드 아시아시리즈 하이라이트인 [[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/본선 1라운드/A조 6경기|한국전]]과 2라운드 첫 경기인 [[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/본선 2라운드/1조#s-2.1|미국전]]에서는 휴식을 취했고 2라운드 상대들 중 가장 약체로 분류되던 [[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/본선 2라운드/1조#s-2.4|멕시코와의 경기]]에 선발로 출전했다. 1회 [[호르헤 칸투]]에게 안타를 맞지만 이후 후속 타자를 범타 처리하여 이닝을 실점없이 끝냈고, 2회에도 [[아드리안 곤잘레스]]에게 안타를 맞지만 후속 타자를 범타 처리해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. 3회에는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고, 4회에는 [[사토자키 토모야]]의 2점 홈런 등 타자들이 4점을 득점해줘 4:0으로 크게 앞서게 되었다. 마쓰자카는 그에 보답하듯, 4회에도 삼자범퇴로 이닝을 삭제시켜 버린다. 5회초 일본 타자들이 1득점을 추가해줬고, 5회말 다시 마운드에 올라온 마쓰자카가 볼 넷으로 주자 한명을 내보냈으나 병살 처리하며 이닝을 실점 없이 끝냈다. 이어, 마운드를 [[와다 츠요시]]에게 넘겨주며 마쓰자카는 경기를 마쳤고, 팀은 8회에 1점 내주었으나 9회에 다시 1점을 뽑아내며 6:1로 승리를 거둔다. 덕분에 대회 2승 째를 올렸다. 이 날 마쓰자카의 기록은 '''5이닝 1피안타 2탈삼진 2볼넷 무실점'''이었다. 비록, 상대가 약체로 분류되던 멕시코였지만 메이저 출신이 즐비한 라인업이었고 초호화 라인업의 [[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/본선 2라운드/1조 6경기|미국도 그에 패배]]했을 정도였다. 그리고 당시 파란을 일으켰던 한국 대표팀도 [[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/본선 2라운드/1조#s-2.2|스코어 2:1로 신승]][* 1회 [[이승엽]]의 결승 투런 홈런이 터졌다.]을 거뒀을 정도로 까다로운 상대였다. 그런 팀에게 5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승리의 초석을 잘 닦은 셈. 이어, 첫 경기 [[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/본선 2라운드/1조#s-2.1|미국전]] 패배와 2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[[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/본선 2라운드/1조 5경기|한일전]]에도 패해 1승 2패로 일찍 귀국할 뻔 하였으나... --이게 웬걸-- [[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/본선 2라운드/1조 6경기|미국이 뜬금없이 멕시코에 패하는 덕]]에 어부지리로 일본은 준결승전에 진출하였다. [[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/결선 토너먼트#s-1.2|준결승전]]에서는 [[우에하라 고지]]의 7이닝 무사사구 무실점 완벽투 덕에 6:0으로 한국을 꺾고 [[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/결승|결승전]]에 올랐다. 곧 이어 마쓰자카는 상대편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을 꺾고 올라온 쿠바를 상대로 선발로 나서게 된다. * [[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/결승|결승전]] 초 공격은 일본이었고, 말 공격이 쿠바였다. 1회초부터 일본은 1사 만루 찬스를 잡아서 이어서 [[타무라 히토시]]의 사구에 의한 밀어내기, [[오가사와라 미치히로]]의 볼 넷으로 인한 밀어내기로 2점을 뽑았다. 여기에다 이마에의 2타점 적시타까지 보태 대거 4점을 득점하며 쿠바를 크게 앞서 나간다. 1회부터 4:0으로 앞선채 1회말 수비에 들어선 마쓰자카는 선두 타자 에두아르도 파렛에게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맞아버린다. 마쓰자카가 던진 커브가 높게 형성되었는데, 이를 상대 타자가 놓치지 않았다. 불안한 출발인 듯 했지만, 이후 후속 타자들인 미첼 엔리케스와 [[율리에스키 구리엘]]은 3루 땅볼로 처리하고, 아리엘 보레로는 삼진 처리하며 더 이상 출루 허용 없이 1실점으로 1회를 마쳤다. 2회말 수비에서 안타 하나를 맞기는 했으나, 마쓰자카는 아웃 카운트 세개를 모두 삼진[* [[프레드릭 세페다]], [[오스마니 우르티아]], 야리엘 페스타노 삼진 처리.]으로 잡아내며 2회도 무실점으로 마쳤다. 3회말에는 선두 타자에게 2루타를 맞아 무사 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, 이후 후속 타자인 에두아르도 파렛을 삼진 처리하며 1회 솔로 홈런을 내준 것을 복수했다. 이후, 두 타자 미첼 엔리케스와 [[율리에스키 구리엘]]을 범타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친다. 4회말 여전한 4:1상황에서 선두 타자 보리엘이 친 타구가 우중간으로 굉장한 임팩트와 함께 크게 날라갔다. 하지만, 공이 임팩트만큼 생각보다 뻗지는 못했고 그 덕에 중견수 [[아오키 노리치카|아오키]]가 펜스 바로 앞에서 잡아냈다. 거의 홈런 타구였지만, 생각보다 뻗지 않았고 체공도 길어 마쓰자카 입장에서는 다행이었던 셈. 이후 후속타자 [[프레드릭 세페다]]가 친 타구가 마쓰자카를 향했고 마쓰자카의 발목을 맞고 굴절되어 내야를 빠져나가는 듯 했다. 하지만 유격수 [[가와사키 무네노리]]가 몸을 날려 안타성 타구를 잡아냈고 1루에 송구하여 아웃 카운트를 하나 더 적립. 마쓰자카는 후속타자 [[오스마니 우르티아]]에게 중견수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 요안다 갈로보를 우익수 플라이 아웃시키며 이닝을 실점없이 끝냈다. 하지만, [[프레드릭 세페다]]가 친 타구에 발목을 맞았기에 마쓰자카는 투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된다. 이날 기록은 '''4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'''으로 1회에 선두타자에게 홈런을 맞았지만 그 외에는 위기 때 좋은 피칭을 보여 쿠바 타선을 추가 실점 없이 묶을 수 있었다. 팀 타자들이 5회에 다시 추가 2득점을 해주어 6:1로 앞서나가게 됐지만, 마쓰자카에 이어 불펜으로 올라온 [[와타나베 슌스케]]와 후지타 소이치의 방화로 인해 8회말 6:5 한점차로 다시 점수가 좁혀진다. 하지만 팀 타자들이 9회초에 대거 4득점을 하며 다시 점수차를 10:5로 벌려놓았고 9회말 [[오츠카 아키노리]]가 1실점 하기는 했으나 이외에는 더 이상 실점없이 마무리하며 10:6의 스코어로 경기 종료. 일본은 초대 WBC 대회에서 우승국이 된다. 마쓰자카는 이 대회에서 '''3경기 3승 0패 13이닝 8피안타 10탈삼진 3볼넷 2사구 2실점 ERA 1.38'''의 기록으로 마무리한다. 유일한 이 대회의 3승 투수였으며 훌륭한 성적과 함께 '''초대 WBC MVP'''를 차지한다. ALL-WBC Team에 이름을 올린 것은 덤. 이때, 일본 대표팀의 대회 기간을 통틀어 팀 평균자책점이 2.54였는데, 마쓰자카의 평균 자책점은 1.38로 그를 훨씬 하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. 준결승전 스플리터 낚시와 직구 쾌투로 악몽을 선사한 것으로도 유명한, [[우에하라 고지]]는 마쓰자카와 초대 대회 WBC 선발진을 이뤄 마운드를 단단하게 막아주기도 했으며 이 때 우에하라의 이 대회 평균 자책점은 ERA 1.59 였다. 기록으로보나, 중요한 경기에서 피칭 내용[* 마쓰자카와 [[우에하라 고지]]는 각각 [[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/결승전|결승전]]과 [[200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/결선 토너먼트#s-1.2|준결승전]]에서 승리투수가 되었다.]으로 보나 마쓰자카와 [[우에하라 고지|우에하라]]가 선발진을 이뤄 여러모로 투수진에서는 이 둘이 캐리했던 대회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